본문 바로가기

경제 정보/주식 입문, 공부

분기별 실적발표일 그리고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뜻

기업의 가치를 따져보기에는 재무제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가 곧 현재 회사가 잘 경영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가시적인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업종에 따라서는 지금 당장 이익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기대감과 미래가치를 보는 업종도 있겠지만 기본적 분석을 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곧 투자에 있어서 확신을 주는 지표입니다.

주식시장에 사장한 기업들은

매 분기 주주들에게 영업실적을 알려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닝시즌 [실적발표] 때가 다가오면 흑자전환, 적자전환,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등 단어의 뉴스를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분기별 실적발표일과 관련 단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년에 총 4차례 분기별 실적발표를 실시합니다.

분기 결산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실적을 공시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단 마지막 4분기 연간결산보고의 경우는 90일 후까지 보고해야합니다.

간혹 간 분기별 45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는 15일의 유예기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1Q [1월~3월 30일] 실적을 45일 후인 5월 15일

2Q [4월~6월 30일] 45일 후인 8월 15일

3Q [7월~9월 30일] 45일 후 11월 15일

4Q [12월 30일] 90일 후인 후년 3월 30일까지

 

우리나라의 경우는 삼성전자가 먼저 잠정치를 발표하고 후에 확정치를 발표합니다. 작은 기업 혹은 적자를 내는 기업들의 경우는 기간이 다되어서야 실적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

실적을 판단하는 것은 전분기, 전년 동기가 될수도 있지만 증권사에서 제시한 실적 컨센서스와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기업들의 실적 잠정치, 예상치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예상치는 분기, 연도 옆에 E 또는 F가 표시되어있는 것이 증권사에서 예상하는 수치입니다.

 

 

어닝서프라이즈

증권사, 시장에서 예상한 영업실적보다 실적이 높게 발표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뜻으로 알고 있으면 됩니다.

이익의 증감도 중요하지만 특히 올해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시장에서 애초에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경우도 있기에 전년동기, 전분기에 비해서 실적이 낮더라도 어닝서프라이즈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어닝쇼크

실적발표인 어닝시즌에 어닝서프라이즈와 반대로 기대치보다 혹은 전년동기, 전분기에 비해서 영업이익이 저조하거나 적자로 전환하는 부정적인 면을 보인다면 어닝쇼크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기업들의 현재 사업에 있어서 실적이라고 하면 곧 지금 회사의 사업이 잘되고 있는지 발전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에 좋은 수치입니다. 때문에 어닝시즌에 실적발표일을 앞두고서는 주가의 움직임이 등락폭이 심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분기별 실적발표일과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의 뜻을 알고 있다면 주식투자에 있어서 좋은 선택 혹은 대응이 가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