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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보/투자 정보, 아이디어

주식초보자의 첫 매매일지[6/1 우리은행 손절]

첫 매매일지를 적어보려 합니다. 처음부터 손절한 이야기를 적어서 많이 안타까운데요. 이렇게 하나씩 배워간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고 사실 매매일지를 블로그에 올리는게 창피하기도 하네요. 투자금액이 많은 것도 아니고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상황이라 괜히 다른 분들에게 잘못된 정보나 피해가 갈 것같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나중에 실력이 쌓이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벌써 2018년의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언제 매수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번에 매수했던 우리은행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실적관련해서 리포트가 나오기 시작했던 4월 중순말

13550원에서 너무 많이 오른 것 아닌가 싶지만

적정가격 19000~20000만원선에 비하면

16000원이라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하고

분할매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은 매도 포지션이었지만

기관은 계속해서 매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5월 한달은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분할 매수를 했기에 16000>15500원까지 떨어지는 것은

아무 상관없었습니다.

그리고 석가탄신일에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뉴스가

나왔지요. 이제 움직이려나 기대를 했습니다.

그 후에도 한경컨센서스에 꾸준히 올라왔던

증권사리포트 그리고 하나금융투자 단기투자 포트에도

지주사 전환 및 이익 안정으로 배당기대감이란 이유로

신규편입까지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5월1~6월1일까지의 종목별매매추이입니다.

보시면 5/23일부터 기관도 매도로 돌아서더니

5/24일부터는 개인,기관,외인들이 모두 파는 이상한

현상을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기타법인에서

그 물량들을 모두 소화합니다.

우리사주 매집으로 15600~15800원을 계속

횡보했습니다.

사실 지주사 전환뉴스가 나온 이후로는

우리종금[우리종합금융] 종목은 많이 올랐더군요.

우리은행이 움직일줄 알았는데, 계열사?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그리고 우리사주 매집이라는 이슈 등 한 종목을 매수하더라도

조금 더 꼼꼼하게 뉴스를 파악하고 생각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한 종목 최대 200만원을 넘지 않겠다 생각하고

16000원부터 천천히 매수하여 평단가는 15730원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지루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닌

대북주 혹은 BTS 관련주에 빨리 예민하게

움직였어야 하는데 이번 매매는 증권사 리포트를

따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초보자이지만, 이번에 대북관련주를 놓치고서

주식 투자에 틀을 조금 생각해놓았습니다.

6월에 있을 이벤트 지방선거, 5G 주파수경매, 임상종약학회[ASCO]

6월 전에 위 3가지 이벤트 관련종목들을 조금씩

사두자. 돈이 많이 없는 관계로 각 3가지 전략 관련주들을

정말 조금 20~40만원 정도 미리 사두었습니다.

그리고 6월이 되어 이번에는 돈이 움직이려는 곳으로

빨리 매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오늘 우리은행은 손절을 하였습니다. 

6월1일 우리은행 주식의 저가는 15250이었습니다.

한 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도해보고 싶은

종목들이 있기에 손절을 했습니다. 15,300원 -3.13%

하지만 오늘 거래소 수급모양을 보면 개인이 팔자여서

이건 조금 더 오를 수 있을거란 생각에 15400원에 전량매도 했습니다.

금일 매매입니다.

우리은행과 쏠리드를 팔았는데요.

6월 5G 주파수경매를 앞두고 오늘 +12.97%가 올랐는데

너무 빨리 내렸네요. 사실 너무 소량이라 내 것이 아니었구나

생각합니다.

아 말이 매매일지이지, 그냥 매매소감문이네요.

매일 매매를 하지 않지만 주식을 매수,매도 할때마다

적어놓을 수 있는 간단한 엑셀이나 한글 파일을 만들어 두어야겠어요.

그 날의 거래소, 코스닥 지수 수급 등등 암튼 처음이라

너무 두서없이 매매 경험담을 올렸네요.

오늘은 부끄럽지만 다음에는 꼭 익절 매매 경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후기

작년까지는 단순한 주변인 소문으로만 주식을 사고 시장이 어떻고 어떤 곳으로 돈이 몰리고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올해 들어서 조금이나다 틈틈이 책을 보며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어렵다.

하지만 고수들의 이야기를 보면 깡통을 차본 경험들이 한 번 이상은 있듯이 경험들이 쌓이면서 나의 승률도 오를 것이라 믿는다. 어떤 능력이라도 하면 할수록 늘기 때문이다.

-반성: 사실 주식에 도전하면서 나의 매매스타일을 3일~1주일 스윙?스타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우리은행은 1달이나 들고있었다. 원칙을 지키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내가 생각한 매수 종목들을 10~20만원 내외 작은 금액으로만 투자를 연습 삼아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역시나 수익이 주는 기쁨때문인지 한 종목 200까지 마음대로 올려버렸다. 연습이다라고 생각하자 다짐했던 원칙도 욕심으로 지키지 못함.

-다음에는 제가 자주 보는 주식 유튜브 채널하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주식관련 글이 아니라 카테고리[주제] 일상다반사 일기입니다.